일본뇌염이 다시 유행함에 따라 성인들도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할 시기입니다.
특히
야외활동을 자주 하거나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일본뇌염은 치사율이 약 30%에 달하는 감염병입니다.
국내 감염자 수는 연간 50명 미만이지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밖에 없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꼭 맞으시길 권장합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홍청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급성신경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에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서 의식, 경련,
혼수상태로 악화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사람들은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초기증상
- 고열 :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합니다.
- 두통: 심한 두통이 지속됩니다.
- 구토: 구토와 메스꺼움을 동반합니다.
- 복통 : 복통과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 지각 이상: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행중 증상
- 의식의 장애: 의식의 혼란과 쇠퇴가 나타납니다.
- 경련: 심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혼수: 심한 경우 혼수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 사망: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
- 여행객 :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
- 장기 해외 체류자 : 유행 지역에 장기간 체류하는 사람
- 전문가 및 연구원 :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잇는 연구원 및 농업 전문가
-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 농업인, 벌목업자 등
-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 :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및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
일본뇌염 예방접종 종류 및 가격
소아 : 사백신(녹십자, 보령) 및 생백신(씨디, 제박스) 무료
(소아 생백신(이모젭)은 6~8만원)
성인 : 사백신(녹십자, 보령 세포배양 백신), 생백신(씨디, 제박스) 유료
소아 백신 : 무료
성인 백신 가격
녹십자
보령
씨디, 제박스
일본뇌염 예방접종 사백신과 생백신 차이
사백신
사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이라고도 하며, 죽은 바이러스의 일부를 활용하여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접종을 여러 차례 해야 합니다. 국내 생산되고 있는 사백신은 베로세포 배양법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전의 쥐 뇌조직 유래 백신 대신 베로세포 배양 백신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도록 WHO에서 권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생백신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균주를 반복 배양해 약화시켜서 활용하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증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1-2회 접종으로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햄스터 신장세포 유래 백신과, 베로세포 배양 백신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주의사항
일본뇌염 생백신과 사백신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처음에 생백신을 맞고 나중에 사백신을 맞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처음 주사를 맞을 시 신중하게 고민하여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접종시 접종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은 날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과격한 움직임을 삼가시는것이 좋습니다.